사회
기협, 취재선진화방안 저지 입법 청원
Write: 2007-09-03 15:39:20 / Update: 0000-00-00 00:00:00
한국기자협회는 3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대표를 방문해 정부의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시행을 막을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 달라고 입법청원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 박상범 취재환경개선 투쟁특위 위원장은 기자의 공무원 접촉을 제한하고 기자실을 통폐합하려는 정부의 조치는 취재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크게 위축시킨다면서 정보공개법 등 관련법의 개정으로 취재 자유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이미 정보공개법 등을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다면서 취재 접근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도 공감을 표시하고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는 지난주 목요일 김효석 민주신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같은 내용의 입법청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