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동국대재단 신정아 감사 요청 없었다"
Write: 2007-09-03 15:47:26 / Update: 0000-00-00 00:00:00
교육부는 지난 2004~2005년 사이 동국대 재단이 내부 비리 의혹을 제기해 현장조사를 거쳐 일부 사실을 밝혀낸 바 있지만 당시 신정아씨 문제는 감사 요청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2004~2005년 동국대 재단 측이 감사를 요청했던 사안은 교비 횡령 의혹이었으며 당시 재단 측이 일산 불교병원 등을 지으며 일부 교비를 쓴 사실이 드러나 370억 원가량을 보전하도록 조치했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그러나 신정아씨 임용 문제 등은 당시 감사 요청 내용에 들어있지 않아 조사가 이뤄질 수 없었다며 지금도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감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