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겸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른바 '전문가협의회'가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초에 열립니다.
농림부 관계자는 지난주에 열린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우리측 입장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현재 30개월 미만으로 돼 있는 수입 쇠고기의 연령 제한을 유지하고 광우병위험물질도 제외하자는 방향으로 정리됐지만, 생산자단체 등과 이견을 보여 이들 단체의 동의 하에 전문가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림부는 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한 뒤 추가로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지, 아니면 바로 수입위험 평가 절차 가운데 6단계인 한미 검역 협상으로 넘어갈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