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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朴측, 당권-대권 분리 논란

Write: 2007-09-04 17:29:50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측과 박근혜 전대표측이 당헌 당규상의 대권-당권 분리 규정을 놓고 공방을 벌여 갈등이 표면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측근인 김무성 의원은 4일 기자들에게 이명박 후보가 당권.대권 분리라는 당헌 정신에 충실해야 하며 이는 당내 화합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은 당 중심으로 선거가 치러져야 하지만 후보 역시 중심이 돼야 하는 만큼 후보가 당무 전반에 관여할 통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 한나라당 당헌의 취지인데 이것을 후보가 당을 접수하는 것처럼 확대해석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이명박 후보측은 대통령 후보의 당무 관장권은 당헌.당규에서 보장한 것이라며 당권.대권 분리는 대통령이 됐을 때 당무에 관여하지 말라는 것이지 대선후보에게 일절 당의 일에 개입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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