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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北, KAL폭파 인정않아 테러지원국 삭제 논란일 듯"

Write: 2007-09-05 08:44:40Update: 0000-00-00 00:00:00

북한은 지난 6개월동안 테러활동에 관여하지 않아 미 국무부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지만 지난 1987년 대한항공 폭파사건을 시인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미국의 일간지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제네바에서 열린 2차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회의 결과를 언급하면서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합의한 것은 미국이 중대한 양보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정치경제적 보상에 합의했다는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 국무부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주장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제네바 협상에 나섰던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등의 문제를 주로 논의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북미간 외교관계 해빙이 멀지 않았다고 관측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번 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하고 부시 대통령은 노 대통령에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면 무엇을 강조할 것인지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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