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 참여하라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새로운 당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사장은 5일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신당과 자신은 가치관과 비전이 일치하지 않고 특혜시비를 줄이는 것이 정치지도자가 가야할 길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사장은 신당 창당 배경과 관련해 경제 민주화를 통해 부패와 특권이 없고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는 깨끗한 번영을 이룩하는 것이 새로운 세력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시장은 또 손학규 전 지사에 대해서 가치관의 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이 시대에 맞지 않는 사람으로 대한민국 재창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