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에서 갈비 통뼈가 또 발견됐습니다.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의 대형 육류 수출업체 카길이 수출해 국내에서 검역 대기중이던 미국산 쇠고기 18톤을 검역하는 과정에서 갈비 통뼈가 또 다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이 상자와 함께 반입된 쇠고기를 모두 반송하고 이 작업장의 한국 수출작업장 승인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물량은 검역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 7월 23일 미국 현지에서 선적해 한국에 도착한 뒤 검역 대기중이었습니다.
이번에 갈비 통뼈가 검출된 작업장은 카길의 한국수출 작업장 5곳 가운데 한 곳으로, 나머지 3곳은 이미 수출 승인이 취소되거나 수출 선적이 중단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