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청와대 고소에 국정조사·특검 맞불
Write: 2007-09-06 10:58:47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청와대가 이명박 후보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 국가기관의 야당 후보 뒷조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와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연루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의 고소는 국정원과 국세청 등의 이 후보 뒷조사 의혹과 이른바 정윤재, 신정아 게이트를 감추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회의 모두 발언에서 청와대가 고소를 하려면 대통령 퇴임 후에라도 책임을 추궁할 수 있도록 대통령 이름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