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후보들, 예비경선 번복소동 비판
Write: 2007-09-06 11:00:52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의 예비경선 순위와 득표수가 발표과정에서 번복된 것과 관련해 각 후보측은 경선관리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당초 5위로 발표됐다 4위로 확인된 유시민 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본경선 통과 말고는 순위와 득표수 등 어떤 것도 공식적으로 통보받지 못했다며 당 경선위원회가 각 후보 진영이 참관한 가운데, 원자료를 공개하고 철저히 재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위로 발표됐다 5위로 확인된 한명숙 후보 측은 이번 일로 당 전체가 신뢰를 잃어 안타깝다며, 전체 경선 관리를 위해 심기일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후보 측은 후보 진영에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득표수를 공개한 것은 원칙을 위반한 것이며, 원자료를 공개하고 1,2순위표를 나눠 득표수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동영 후보와 이해찬 후보 측은 이번 일로 당 이미지와 신뢰도가 떨어질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6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추미애 후보 측은 순위 변동과 득표수와 관련해, 당에서 공식 통보를 받은 것이 없다며 사실을 확인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