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범여권, 청와대 이명박 고소에 비판적
Write: 2007-09-06 11:10:14 / Update: 0000-00-00 00:00:00
범여권은 청와대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등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청와대는 고소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고 대선 판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일정한 거리를 두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대변인은 그러면서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후보 또한 근거도 충분하지 않은 정략적인 주장을 마구잡이로 쏟아내는 버릇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고소는 자유지만 자칫 역풍이 불어서 한나라당 후보를 도와주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면서 노 대통령은 대선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겠다고 논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