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孫 鄭측, 청와대 고소에 부정적 입장
Write: 2007-09-06 13:33:31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에 대한 청와대의 고소 방침과 관련해 손학규 전 경기지사 측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측은 이 후보가 고소를 자초하기는 했지만 청와대의 고소는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 전 지사 측 김부겸 의원은 6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명박 후보가 지나치게 한 면도 있지만 그렇다고 청와대가 야당 후보를 고소하면 국민이 납득하겠느냐면서 상황이 대단히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장관 측 김현미 의원도 이명박 후보가 군사 독재 시절에나 있었던 정치 공작설을 유포한 책임이 있다면서도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야당 후보를 고소하는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 비춰 매우 부자연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친 노 주자인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후보 측은 청와대가 알아서 할 일이고 대선 캠프에서 논평할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