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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 "여론조사 반드시" vs 정 "1%도 수용 불가"

Write: 2007-09-06 15:16:48Update: 0000-00-00 00:00:00

손

대선후보 본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하느냐 여부를 놓고 대통합 민주신당 손학규, 정동영 두 후보진영이 첨예한 의견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6일 여의도 선거대책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경선은 당의장이나 최고위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면서 여론조사는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전 지사는 국민 경선 참여자의 숫자가 많다고 해서 그것이 국민의 여론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이번 예비경선을 통해 확인됐다면서 국민적 지지를 받는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보완재로 여론조사는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측 김현미 대변인은 국민경선 그 자체가 국민 여론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여론조사로 보완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여론조사 방침을 1%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현미 대변인은 또 어떻게 시간내고 돈 들여서 투표한 사람과 집으로 걸려온 전화 여론조사에 답변한 사람을 동일하게 볼 수 있느냐며 여론조사 실시 반대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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