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예비경선 순위 발표 번복과 관련해 일부 후보들이 재집계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신당 국민경선위원회는 후보들의 의견을 수렴해 논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경선위원회 집행 부위원장은 6일 국회 브리핑에서 재집계와 재검증 등 각 후보 측 주장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있으며, 정확한 논의과정을 거쳐 실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오전 국민경선위 전체회의에서 4,5위 순위 발표 오류와 관련해 실무적인 착오를 공식 확인했지만, 6위부터 9위까지 탈락자 사이에는 순위 변화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과 당원에게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경선위 위원들 모두가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