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에이펙)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가 공동성명 채택과 함께 6일 폐막됐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역내 성장 기조 유지를 위해 범세계적 무역 불균형과 보호 무역주의를 극복하고 환경과 에너지, 식품안전 등을 위협하는 각종 도전에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적극 대처할 필요성이 있음을 확인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등 21개 APEC 회원국 외교.통상 장관들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지원과 APEC 역내 지역경제 통합을 촉진하는 문제와 관련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