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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윤 스님 "검찰수사 협조 검토, 외압 없었다"

Write: 2007-09-06 16:47:31Update: 0000-00-00 00:00:00

장윤 스님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위조 의혹을 폭로한 장윤스님이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의 외압 의혹을 부인하며, 동국대 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윤 스님은 6일 대리인인 이중훈 변호사를 통해 서울 마포경찰서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과 만나 불교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은 사실이고, 동국대 현안에 대한 대화도 오갔지만 일상적인 수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장윤 스님은 과테말라에 있었던 변 실장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본인이 받은 사실은 없지만, 전화가 걸려 왔는지와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는 검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윤 스님을 또 실책과 의혹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동국대 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물의를 일으킨 동국대 재단이사들과 학교관계자들은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중훈 변호사는 장윤스님의 검찰 출석 여부와 관련해 검찰 수사에 어떻게 협조할 것인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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