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동영측, "여론조사 안하면 판 깬다는 건 공갈협박"
Write: 2007-09-07 10:53:01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전 장관 측은 본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안 하면 판을 깬다는 손학규 전 지사 측의 발언에 대해 사실상의 공갈 협박이자 한나라당식 억지쓰기 수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 장관의 노웅래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게임규칙을 가지고 딴죽을 걸 시간이 있다면 더 열심히 뛰어 한 사람이라도 국민경선에 더 참여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이어 6일 TV 토론회에서 친노 후보들이 정 전 장관의 탈당 행적을 비판한 데 대해 맹목적인 의리는 조폭의 의리와 다르지 않다며 범여권 대통합이 민심이라면 국민과의 의리를 지키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