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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북정상회담 수행 경제인 16명 안팎

Write: 2007-09-07 15:14:04Update: 0000-00-00 00:00:00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는 경제인 16명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최근 4대 그룹을 포함한 16개 기업과 관련 단체에 제2차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요청했으며, 이들 기업이 정부 측에 긍정적인 답변을 제시한 것입니다.

'특별수행원' 자격의 경제인에는 정몽구 현대 기아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3개 그룹 총수가 포함됐습니다.

삼성그룹은 내부적으로 이건희 회장 대신 윤종용 부회장이 가는 것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윤종용 삼성그룹 부회장은 지난 2000년에 이어 두번째로 남북정상회담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남북경협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남북 경제교류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 가능성을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LG그룹 관계자도 당장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곳을 돌아본 뒤 장기적으로 구상을 가다듬게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경협에 주력해온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문 로만손 회장 등이 특별수행원 명단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남북경협 확대 가능성과 관련해 포스코와 한국전력공사, 광업진흥공사, 철도공사, 섬유산업연합회, 산업은행, 농업계 인사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는 경제인 명단은 다음주 초 확정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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