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평화 조약을 체결할 용의가 있다는 부시 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대통합민주신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미국의 대북정책 유연화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우리 정부도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가는 소중한 기회를 살려 나가도록 더 큰 지혜를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초로 예정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