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한나라당의 이명박 대선 후보와 주요 당직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의 명의로 제출된 고소장에 따르면 피고소인은 이명박 후보와 이재오 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와 박계동 의원 등 4명이며 혐의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입니다.

고소장에는 또 '이 후보 등이 수차례 허위 사실을 유포해 청와대와 정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고소 내용과 고소인, 피고소인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친 뒤 이르면 8일쯤 특수부나 공안부 등 적합한 부서에 사건을 배당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