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국현 "정몽구 집행유예, 법치주의 포기"
Write: 2007-09-07 17:51:45 / Update: 0000-00-00 00:00:00
대선에 나선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항소심 집행유예 선고와 관련해 법치주의의 포기로 특권경제를 존속시키는 통탄할 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사장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판결은 법을 어긴 재벌총수를 법 위에 존재하게 한 가짜 경제의 논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사장은 이어 검찰이 관행을 내세워 상고를 포기한다면 결국 가짜경제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즉시 상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