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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북한 영변 핵 시설 11일부터 실사

Write: 2007-09-07 18:06:08Update: 0000-00-00 00:00:00

북한 영변 핵 시설 11일부터 실사

영변 핵 시설 등 북한의 주요 핵시설 불능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핵 기술진들이 영변 핵시설에 대한 실사에 들어갑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는 11일부터 닷새동안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핵 관련 실무 기술진들이 영변 핵시설을 방문해 '불능화' 시설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아직 '불능화'의 구체적인 대상과 방법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번 실사를 통해 북측과 일정한 안이 마련되면 6자회담에서 추인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또 영변 핵시설에 대한 실사는 '불능화'에 대한 북한 당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능화'는 위험하고 전문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것인 만큼 핵보유국인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맡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불능화를 북한이 미국 등 3개 핵보유국에 위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 당국자는 4번째 주에 6자회담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6자회담이 열리면 영변 핵시설 불능화에 대한 실사 결과를 토대로 수석대표들이 최종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불능화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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