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권, 한미 FTA 비준 동의 신중론
Write: 2007-09-08 14:00:59 / Update: 0000-00-00 00:00:00
정부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은 비준동의에 대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한미 FTA 체결 이후 피해 산업 부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점검 작업이 필요하다며 조기 처리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한나라당은 당의 기본방침은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는 쪽이지만 우선 피해분야 보완대책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민주노동당은 한미 FTA는 국민의 생존을 담보로 한 도박이자 서민에게는 재앙이라며 모든 당력을 모아 비준 동의안 저지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FTA에 반대하는 여야 의원 78명은 다음주 월요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