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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북, 모든 핵프로그램 신고할 것"

Write: 2007-09-08 14:06:10Update: 0000-00-00 00:00:00

북한이 오는 11일부터 닷새간 영변 핵시설 시찰을 허용하고 본격적인 핵 '불능화' 조치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2단계 비핵화의 또 다른 조치인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에 있어서 모든 핵 프로그램을 신고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8일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신고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로 시간을 끌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러시아 실무진들이 영변 핵시설을 시찰하고 핵 불능화 대상과 방법을 북측과 협의하게 되면, 6자회담 본회담에서 수석대표들이 이를 추인하는 형식을 밟아 본격적인 '불능화'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10여명으로 구성되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핵 시찰 실무기술진들은 영변 핵시설 핵심 시설인 5메가와트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 핵 연료봉 공장을 시찰한 뒤 북측과의 협의 내용을 정리한 뒤 이달 4번째 주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 6자회담 본회담에서 각국 수석대표들에게 방북결과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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