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의원 82명, 한미 FTA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Write: 2007-09-10 15:22:06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김태홍 의원,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여야 의원 82명은 10일 국회에 한미 FTA 협상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10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한미 FTA 비준동의안 국회 비준에 앞서 한미 FTA 협상이 과연 제대로 추진되어 온 것인지, 국익에 부합하는 협상결과를 얻어낸 것인지 철저히 따지고 검증하기 위해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이어 국정감사와 각 상임위별 활동을 통해 졸속적이고 불평등하게 체결된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이 17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