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로 1830대로 크게 밀렸습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49.03포인트 하락한 1835.87로 마감됐습니다.

미국의 일자리가 4년 만에 줄어들면서 다우지수가 240포인트 넘게 폭락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811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개인들의 매수세로 오후 들어 하락폭을 조금 만회했습니다.

개인이 천8백억 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천6백여억 원과 470여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금요일보다 15.13포인트 하락한 760.72로 마감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달러에 1원 10전 오른 939원 10전에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