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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윤재, 조·중·동 3사 명예훼손 고소

Write: 2007-09-10 16:18:11Update: 0000-00-00 00:00:00

정윤재, 조·중·동 3사 명예훼손 고소

건설업자 김상진씨와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이 조선,중앙,동아 등 신문 3사와 기자 1명씩을 명예훼손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김상진씨 관련 사건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정 전 비서관은 이들 신문이 이번 의혹 사건 보도 과정에서 의혹 제기 수준을 넘어 마치 자신이 모든 비리의 배후인 것처럼 과장 보도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최소한의 항변의 뜻으로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이들 3사의 보도행태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 차원을 벗어나 이번 일을 권력형 비리로 몰아감으로써 모종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고소장을 접수한 뒤 기자들과의 1문 1답에서 자신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이 불명예스럽게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된데 대해 정 전 청장과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로부터 받은 후원금 2천만원에 대해 정 전 비서관은 100% 합법적인 후원금이었으며 자신이 먼저 돈을 요구한 일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직까지는 검찰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지 않았지만 부르면 언제든지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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