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울산에서 세번째 합동연설회
Write: 2007-09-12 09:20:52 / Update: 0000-00-00 00:00:00
이번 주말부터 대선 후보 전국 순회 경선을 시작하는 대통합민주신당은 12일 울산에서 세번째 지역 합동 연설회를 개최합니다.
12일 연설회에서 손학규 경선후보는 민주개혁세력 대쇄신론을 내세우며 구태정치를 끝내자는 주장을 펼 예정이고, 정동영 경선후보는 개성공단 실현을 내세우면서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격의 날을 세울 계획입니다.
이해찬 경선후보는 공공기관 이전문제 등 울산 현안에 대한 공약을 내세워 울산 표심잡기에 나서고, 유시민 경선후보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유일한 대항마라는 주장을 펼 예정입니다.
한명숙 경선후보는 남성중심의 패거리 정치를 비판하며 첫 여성 대통령이 돼 새 정치를 펼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경선 후보들은 특히 울산이 본 경선 첫 투표지역인 만큼 지역 공약 등을 통해 울산 민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신당은 앞으로 9번의 합동연설회와 세 번의 정책토론회를 거친 뒤 다음달 15일 후보자 지명대회를 통해 대선 후보를 확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