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탁고는 32조 7천7백여억 원으로, 전 거래일에 비해 545억 원 느는 데 그쳤습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 6월의 경우 하루 평균 2천억 원 이상 늘었지만 이달 들어 지난 3일 천억 원이 유입된 이후 계속 유입 규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업계는 최근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해외 시장이 주춤해지면서 해외 펀드보다는 국내 펀드를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