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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학규 "대통령 이제 정치는 보지 말아야"

Write: 2007-09-12 11:03:53Update: 0000-00-00 00:00:00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인 손학규 전 경기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경선개입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은 정치에 대해서는 이제 보이는 게 있어도 보지 말고 들리는 게 있어도 듣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12일 KBS 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전 지사는 청와대 핵심 인사들이 '손학규 지지 철회' 협박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사례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얘기할 필요는 없다며, 그에 대해서는 청와대 사람들이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노 대통령이 신당 주자들의 공격을 '졸렬한 차별화 전략'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경선에 개입되고 연결이 되니까 그렇게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전 지사는 본 경선에서 여론조사 반영비율이 10%로 결정된 데 대해 민심을 반영하자는 국민경선 취지가 많이 퇴색됐다며, 이는 선거인단 선거만 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친노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손학규 전 지사는 통합의 자세로 나가야지, 패거리 정치의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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