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북한이 핵의 불능화를 넘어서 완전 폐기를 할 경우 내년 중에 북미 정상회담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국가경영전략연구원에서 `한미관계-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그러나 북한이 핵 폐기에 대해 어정쩡한 조치를 취하면서 국제 사회의 도움이나 외교적 위상 향상 등을 기대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지난 1953년 정전 이래 양국 정상의 만남을 한 차례도 가진 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