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유 72.21달러, 13개월만에 최고
Write: 2007-09-12 17:45:44 / Update: 0000-00-00 00:00:00
석유수출국기구의 증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계속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보다 1배럴에 76센트 오른 72달러 21센트로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전날보다 74센트 오르면서 78달러 23센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런던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전날보다 90센트 상승한 76달러 38센트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전문가들은 OPEC이 오는 1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 증산하기로 결정했지만 북반구의 겨울철을 앞둔 상황에서 수요를 충족하기는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유가상승이 계속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