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브리핑룸공사 중단하고 책임자 문책해야"
Write: 2007-09-12 17:55:48 / Update: 0000-00-00 00:00:00
외교통상부 출입 기자들은 국정홍보처가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이행한다며 기사송고실이 있는 외교부 청사 2층에서 통합 브리핑룸 신축 공사를 시작한 것과 관련해 공사중단과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 출입기자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통행 방해로 정상적인 취재활동에 심대한 지장을 받고 있으며, 이 같은 행태는 기사 송고실에서 기자들을 내몰기 위한 졸렬한 작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외교부 기자들은 특히 총리 훈령인 '취재지원에 관한 기준'에 대해 정부와 기자협회 등 유관 단체의 협의가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조치가 취해진 것과 관련해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의 본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