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인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북측이 서해상 북방한계선 ,즉 NLL 재설정 문제를 의제로 요구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비서실장은 13일 국회 통일외교 통상위원회에 출석해 우리측 희망 의제가 있고 희망하지 않아도 북측이 요구하는 예상의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비서실장은 또 북한이 NLL문제를 제기해 올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대통합 민주신당 최성 의원의 질문에 남북평화공동수역 설정을 주장한 이화영,장영달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두 의원의 발언대로 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서해상 NLL은 국제해양법상으로 볼때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서해상에서 평화를 정착시킬 것이냐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