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업은행 '미술품 구입 신정아 사태와 무관'
Write: 2007-09-14 10:43:37 / Update: 0000-00-00 00:00:00
산업은행은 2005년 이후 미술품을 집중 구입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최근 몇 년간 미술품 구입을 늘린 것은 맞지만, 외부 압력이나 개인적인 친분에 의해 예술품을 구입한 것이 아니고, 신정아 사태와도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001년 본점의 여의도 신축 이전에 맞춰 미술품 구입 필요성이 있었지만 IMF 사태 이후 미술품을 사지 못하다가 2005년 이후 대규모 순이익을 내면서 판화 등 소품 위주의 작품 구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은행 측은 미술품 관련 부서에서 인터넷 사이트나 화랑 작품 소개집 등을 통해 작품을 구입했으며, 구입처도 2005년 14곳, 2006년 7곳, 올해 7곳 등으로 분산돼 있어 신정아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