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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윤재 전 비서관 다음 주 검찰 소환

Write: 2007-09-14 13:07:04Update: 0000-00-00 00:00:00

건설업자 김상진씨의 정. 관계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다음주 중으로 정윤재 전 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이 조선과 중앙, 동아 등 신문 3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만큼 일단은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필요하다면 김상진씨와의 관계 등 이번 의혹 사건 전반에 대해 수사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수사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상진씨로부터는 아직까지 결정적인 단서가 될 만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좌추적도 그 대상이 방대해 수사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산지검은 김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16일로 끝남에 따라 구속기간을 열흘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혀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다음 주말쯤 기소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김씨에게 돈을 대준 금융기관과 김씨의 사업 인허가 기관인 부산시와 연제구청의 실무자급 50여 명을 불러 소환조사했으며 앞으로는 고위급을 선별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김씨의 검찰 인맥이 이번 사건에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이란 의혹에 대해 김씨가 검찰에 어느 정도의 인맥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번 사건에 미친 영향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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