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다음달 2일 열리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선발대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통일부는 14일, 이관세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1차 선발대 35명과, 윤정원 남북 회담 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2차 선발대 34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 선발대에는, 의전과 경호, 통신, 보도 등 네 개 분야에서 청와대와 통일부 등의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1차 선발대는 오는 18일 방북해 21일 돌아올 예정으로, 본대의 체류 일정을 협의하고, 숙소과 회담장, 참관지 등을 사전 답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