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본경선 D-1, 신당 합동연설회
Write: 2007-09-14 16:51:25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의 본경선을 하루 앞두고 경선 후보들은 14일 춘천에서 합동연설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 경선 후보는 더이상 민주개혁 세력이 이념을 앞세우고 민생을 외면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신당의 중심에서 일자리 마련과 경제 회복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압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경선 후보는 자신의 몸을 던져 만든 신당의 중심에서, 100% 진정한 대통합을 완성하고 제3기 민주정권을 창출하는 데 정치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경선 후보는 한나라당과 똑같은 주장을 하는 후보로는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없다며, 참여정부의 성과를 이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 경선 후보는 당내의 대세론을 뒤집어야 이명박 대세론을 깨뜨릴 수 있다며, 바닥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 15일 제주와 울산 경선에서 1위를 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명숙 경선 후보는 정치적인 입지와 승리를 위해 본경선에서 계속 싸울 수도 있지만, 보다 더 큰 뜻을 위해서 마음을 비우고 정치적 결단을 했다며, 후보를 사퇴하고 이해찬 경선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