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양균, 이르면 15일 소환 조사
Write: 2007-09-15 14:13:14 / Update: 0000-00-00 00:00:00
신정아 씨 비호 의혹을 받고 있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르면 15일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만큼 재청구에 대한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15일 중으로 청와대로부터 변 전 실장의 업무용 컴퓨터를 넘겨 받아 자료 분석에 들어가는 등 변 전 실장의 혐의를 입증할 물증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은 지난달 29일 경북 청송 농협으로부터 신 씨의 채무 내역을 제출 받는 등 계좌 추적을 통한 신 씨의 재산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변 전 실장 측도 고교 동창인 검사장 출신의 김 모 변호사를 선임해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신정아 씨 또한 김 변호사의 바로 옆 방을 쓰고 있는 박 모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해 두 사람이 공동대응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