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시리아에 핵물질을 판매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명길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이를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명길 차석대사는 국내 한 통신사와 전화 통화에서 북한과 시리아간의 핵 커넥션 의혹이 사실인지 묻는 질문에 항상 하는 근거없는 소리들이라며 다른 말은 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국방부와 국무부 관리 등을 인용해 북한이 시리아에 핵물질을 판매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북한 기술자들이 시리아에 머물고 있다고 잇따라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