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변양균 컴퓨터 조사 협조 오늘중 끝날 것”
Write: 2007-09-16 16:53:20 / Update: 0000-00-00 00:00:00
청와대는 "변양균 전 정책실장 사무실 컴퓨터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오늘중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검찰과 청와대 직원들이 변 전 실장의 컴퓨터를 청와대와 검찰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공동조사하고 있으며 오늘 중 조사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번 조사가 "보안 문서나 공문서 등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 검찰이 복사를 해가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전산 네트워크 시스템은 보안 관계상 외부 상용 메일서버에 접근이 안된다"면서
"청와대에서 외부 메일을 주고 받는 방법은 별도의 외부 메일 전용 서버를 이용할 수 밖에 없고 이 경우 모든 내용이 걸러지게 돼 있기 때문에 개인 메일에 대한 조사에선 별로 나올 게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