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본경선 둘째날인 16일 충북, 강원 경선에서 정동영 경선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 후보는 15일 유시민 의원의 사퇴에 따라 3자 경선구도로 재편된 뒤 처음 열린 16일 경선에서 8천6백여 표를 얻어, 5천5백여 표의 이해찬 후보, 5천2백여 표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제쳤습니다.
15일 제주,울산 투표결과를 합산한 주말 4연전 결과 정동영 후보가 만3천9백여표로 1위를 차지했고, 손학규 후보가 9천3백여 표로 2위, 이해찬 후보가 8천9백여 표로 3위로 나타났습니다.
본경선 둘째날인 16일 투표율은 충북 21.6%, 강원 19.9%, 합계 20.9%로 나타나 경선 첫날인 15일 제주,울산의 18.6%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