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기로 합의를 본 게 아니라는 미국 관료들의 주장은 실제와 다르다'고 모스크바에 있는 북한의 한 외교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는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북한의 정보가 왜 다른가'라는 인테르팍스 질문에 대해 북한 외교관은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 북한 외교관은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회담에서 미국은 스스로 보상차원에서 테러지원국 명단 해제를 약속했으며 또 `상황이 발전되면 누구의 정보가 옳은지 증명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달초 북한 외무성은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