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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변양균 전 실장·신정아 씨 조사

Write: 2007-09-17 08:36:29Update: 0000-00-00 00:00:00

검찰, 변양균 전 실장·신정아 씨 조사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씨 비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은 16일 변 전 실장과 신 씨를 소환해 두 사람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11시간 동안 강도 높게 조사한 뒤 17일 새벽 1시쯤 귀가시켰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초췌한 표정으로 나온 변 전 실장은 현재의 심경과 외압 행사 여부 등 각종 의혹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미리 대기시켜 둔 택시를 타고 떠났습니다.

검찰은 또 신 씨에 대해서도 동국대 교수 임용과 광주 비엔날레 감독 선정 과정에서 위조된 학력을 제출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 조사를 벌였지만, 신 씨의 건강 상태를 감안해 자정 전에 일찍 조사를 마쳤습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조만간 재소환할 방침이며, 신 씨의 경우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만큼 17일 조사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변 전 실장은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와의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나 사퇴한 지 엿새 만인 16일 오후 검찰에 자진 출석했고, 허위 학력 파문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던 신 씨도 출국 두 달 만인 16일 오후 일본을 통해 귀국해 공항에서 곧바로 검찰에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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