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17일 북한이 시리아에 핵물질을 이전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그 문제는 현재 근거를 갖고 이야기할 만한 상태에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17일 유엔 글로벌 콤팩트 한국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의혹은 현재 누구도 확실한 근거를 갖고 얘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최근 북한이 시리아에 핵물질 또는 핵 장비 등을 이전한 의혹이 있다고 잇달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