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신정아·정윤재 게이트 축소 은폐 의혹"
Write: 2007-09-17 16:24:06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검찰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 수사가 파문을 조기에 진화하려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짜맞추기식 수사로 조기에 끝날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현안 논평을 통해 신 씨의 귀국도, 변 전 실장의 출두도 무언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듯하다면서 입맞추기, 발맞추기 등 총체적 짜맞추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나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또 검찰이 신정아, 변양균, 정윤재씨 등을 최소한의 혐의를 적용하는 선에서 추석 전에 모두 구속할 가능성이 많다면서 축소 기획 수사나 몸통면죄부 수사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나라당은 17일 오후 당 권력형비리조사특위 산하의 '신정아게이트 조사단' 회의를 소집해 구체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