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웅, "신정아 활동실적 없이 문예기금 수령"
Write: 2007-09-17 16:34:18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이재웅 의원은 신정아 씨가 활동 실적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문예진흥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며 편파 심사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02년 신 씨가 하와이 한인 이주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겠다며 문예기금 지원을 신청해 활동 실적 없이도 천2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당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9개 단체와 개인 가운데 주요 심사 기준의 하나인 대표자 활동실적을 기입하지 않은 것은 신 씨가 유일하다며 심사과정에서 외압이나 편파성이 있을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신 씨가 제출한 기획전과 유사한 기획을 한 다른 단체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며 중복된 사업에는 문예진흥기금을 지원하지 않는 관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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