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람직한 로스쿨 교육 방안' 공개 토론회
Write: 2007-09-18 16:58:31 / Update: 0000-00-00 00:00:00
법원행정처는 18일 오후 대법원에서 법조계와 학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람직한 로스쿨의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공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사법연수원 교수인 강영수 부장판사는 주제 발표에서 현재 법조인 양성을 위한 법률실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법연수원의 역할을 법학전문대학원이 일부 수행해야 하는 만큼 로스쿨 총정원에 대한 논란 보다는 교육과정의 설계와 실무 중심의 교육 방법 연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창록 경북대 법대 교수도 법조인 양성 체계가 완전히 달라지는 만큼 법학교육의 과목 등 교육 과정과 교육방법을 혁신해 다양한 전문지식을 가진 법률가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원행정처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로스쿨을 준비하는 개별 법과대학의 교과 과정 설계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