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를 선언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콘크리트나 땅값을 올리는 데 혼이 빠진 경제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중소기업을 살리는 경제로 따뜻한 번영의 대한민국을 재창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문국현 전 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제목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전체 국민의 5%만을 위하고 95%를 행복하지 못하게 하는 정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전 사장은 이어 불법과로를 줄이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만듦으로써 중소기업에 좋은 일자리를 줄 수 있다며 중소기업을 살리는 것은 우리 사회의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