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과 시리아 간 핵 협력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앞으로 6자 회담에서 핵 확산 방지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이제까지도 6자회담 맥락에서 핵 확산 방지 문제를 제기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는 북한 내 핵 활동뿐아니라 핵 물질과 기술, 노하우를 대외적으로 확산시키는 행동까지 포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북한과 시리아간 핵 협력 의혹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를 근거로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매코맥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다음주쯤 6자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밝힌 만큼 기대하고 있으며 언제든 회담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