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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 화물선, 시리아 항구서 한국기로 바꿔 달아"

Write: 2007-09-19 09:38:15Update: 0000-00-00 00:00:00

최근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과 관련해 수상한 북한 배가 시리아 항구에서 화물을 내리기 전 '한국기'로 깃발을 바꿔 달았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의 온라인 데이터 분석가 로넨 솔로먼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습 3일 전인 지난 3일 수상한 북한 배가 시리아 타터스항에서 화물을 내리기 전 깃발을 한국기로 바꿔 달았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스라엘 공습 전 시리아항을 오간 배들을 인터넷으로 추적한 솔로먼은 시리아 관리들이 '알 하메드'라는 이름의 천7백 톤짜리 화물선에서 '시멘트'라고 분류된 짐을 내리는 장면을 찾아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워싱턴 포스트도 지난 15일 미국의 한 유명 중동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핵물질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시리아에 입항한 뒤 3일 만에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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